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상반기 중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교통편익 극대화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고속도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시 단절과 생활환경 저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도시 연결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총 29.88km,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 9,152억 원이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포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 생활과 도시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협의 의견을 제출해왔다.
특히 1~6공구 구간에서는 ▲4공구 내 인천대곡지구부터 솔터체육공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구간에 대해 도시 단절과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 구간 지하화 검토를 요청하고 ▲취락지구 단절 방지를 위한 도로노선 변경 등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또한, ▲부체도로 확충, 맹지 예방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처리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7공구 관련해서도 김포시는 월곶면을 지나는 노선임에도 기존 월곶IC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의 물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한 신규 IC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따라 ‘고막IC(가칭)’가 반영된 설계안이 마련돼 월곶 지역 고막리 일원에 IC 설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로써 김포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과 광역 교통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
현재 1~6공구는 2025년 도로구역 결정 관련 협의 및 주민 의견청취를 마쳤으며, ▲2026년 4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 ▲2026년 하반기 착공 ▲203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7공구 역시 고막IC가 반영된 설계를 기준으로 2026년 상반기 도로구역 결정 및 관련 협의가 마무리되면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김포시의 중요한 핵심 간선기능을 하는 만큼 시민의 생활환경과 도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교통 편익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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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계양~강화 고속도로 실시설계 완료…상반기 사업 본격화
<사진설명=계양~강화 고속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출처=김포시]김포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가 완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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