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뉴스

예타 앞둔 승부수…김병수 시장 ‘5,500억은 통과 위한 선제 투자’

팩트뉴스1 2026. 2. 11. 12:30

<사진설명=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이 5,500억 원 관련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팩트뉴스1]

 

-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5,500억 투자 입장 공식화 -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을 둘러싸고, 김병수 김포시장이 밝힌 ‘5,500억 원 지원’ 방안이 정치권까지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정책의 실효성이나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분위기다.

 

김 시장은 “5,500억 원이 경제성(B/C) 분석에는 직접 포함되지 않지만, 기획재정부의 정책성 판단에서는 분명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지자체의 재정 분담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입장이다.

 

지원 발표 시기에 대해서도 김 시장은 “예타 결과가 나온 뒤에 지원 의사를 밝히는 건 의미가 없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라며, 이번 결정을 예타 통과를 위한 신호이자 협상 수단임을 분명히 했다.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재정 부담 과다’ 주장에 대해서는 김 시장이 선을 그었다. 5,500억 원은 일반회계에서 직접 부담하는 형태가 아니라, 도시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과 광역교통부담금 등으로 충당하겠다는 설명이다.

 

5호선이 들어오지 않으면 일부 도시개발지구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1,000억 원에 그치지만, 지하철이 들어서면 교통 접근성 향상 효과로 2,000억~3,000억 원 추가 이익이 생길 수 있다. 이 추가 이익 중 일부를 미리 철도 사업에 투자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포시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도시개발 사업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광역교통 분야에 쓸 수 있는 재원이 5,500억 원가량은 충분히 마련 가능하다는 내부 판단을 내렸다. 다만 앞으로 재원 배분 상황이나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변화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5호선 유치에 실패한다면 5,500억 원 약속 역시 의미가 없어지므로, 지금이 바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논점은 금액이 아니라 철도 유치의 성공 여부에 있다는 점을 재차 밝혔다.

 

결국 논쟁의 초점은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5,500억 원 지원 발표가 예타 정책성 평가에서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낼 것인지. 둘째, 개발이익을 통한 재원 조달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다.

 

5호선 연장은 김포의 인구 증가와 교통난 해소, 그리고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 등 대규모 도시 성장과 직접 연관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내려진 이번 결단이 김포시의 승부수가 될지, 혹은 또 다른 논쟁의 단초가 될지는 곧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인용보도 시 '팩트뉴스1' 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팩트뉴스1에 있습니다.]

김포 뉴스 포털 |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예타 앞둔 승부수…김병수 시장 ‘5,500억은 통과 위한 선제 투자’

<사진설명=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이 5,500억 원 관련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팩트뉴스1]-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5,500억 투자 입장 공식화 -서울지

www.factnewsone.co.kr

#김포시 #5호선연장 #예타통과승부수 #김병수시장 #도시개발 #광역교통 #재정투자 #서울지하철5호선 #2026신년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