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형 경기도의원이 도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직후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원직을 내려놓고 김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겠다”라며 지방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2009년 고가 경전철 반대 비상대책위 활동을 언급하며 정치적 출발점을 상기한 뒤, “지금이 김포 발전의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했다. 광역교통망 확충, 자족 기능 확보, 도시 설계의 전면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현 시정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 4년간 불통과 보여주기식 행정이 반복됐다”라며 “서울 편입 주장 등 정치적 이슈에 매몰돼 실질적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부·국회와의 협력 부재도 문제로 짚었다.
교통 공약의 핵심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이다. 이 후보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타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상황과 관련해선 “정부·국회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조만간 긍정적 소식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예타 통과가 곧바로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후속 행정절차의 현실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포시가 5호선 재원으로 제시한 5,500억 원 규모 개발이익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 근거가 부족하다”라며 검증을 예고했다. 그는 “개발이익은 복지와 기반시설에 쓰여야 할 재원”이라며 의회 동의 없는 집행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서부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연장 등 병행 사업에 대해서는 재원 조달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9호선 연장 요구에 대해서는 “5호선이 선결 과제”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군 문제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활동 경험을 토대로 교육청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통학버스 체계 개편도 공약에 포함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제2 판교형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한강 콤팩트시티, 환경재생 복합단지, 학운산단을 연계한 ‘3각 산업벨트’ 구상을 통해 반도체 설계·AI 기반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과 스타트업 성장 공간 조성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유입 전략과 관련해선 신규 개발 확대보다는 기존 대형 사업의 완성도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강2콤팩트시티, 풍무역세권, 시네폴리스 등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 과제라는 판단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행정 서비스가 뒤따르지 못했던 구조적 한계도 인정했다.
이 후보는 “김포를 외부의 부속 도시가 아닌 자족도시로 세우겠다”라며 “이번 선거는 김포의 방향을 결정하는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의원 사퇴에 따른 정치적 부담과 재원 현실성 논란, 5호선 예타 결과 등은 향후 선거 국면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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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도의원직 사퇴 후 김포시장 출마 선언…‘김포 골든타임 지켜야’
<사진설명=이기형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도의원직을 사퇴한 뒤,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모습이다.>[사진=팩트뉴스1]이기형 경기도의원이 도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직후 김포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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