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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또 왔다… 김포시의회, ‘구두 약속’ 공방 속 또다시 파행

팩트뉴스1 2025. 11. 25. 15:55

<사진설명=김포시의회 제263회 정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장 모습이다.> [사진=팩트뉴스1]

 

시즌이 또 돌아왔다. 김포시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파행을 겪고 있다. 운영위원회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전면 불참으로 사실상 마비되면서, 내년 예산을 심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회가 스스로 기능을 정지시켰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자리싸움’이 민생보다 우선시되는 무책임한 정치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다시 시작된 셈이다.

 

이번 파행의 핵심 쟁점은 ‘지난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여야의 엇갈린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그 당시 “운영위원장직을 6개월간 양보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주장하며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공영방송 보도에서도 그 내용이 확인됐다”라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입장이 확고하다. 민주당은 “명확하게 작성된 합의 문서를 확보하고 있고, 여야 원내대표가 모두 확인했다”라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의회 운영을 멈추는 것은 시민에게 폭력을 가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쟁점은 서면 합의의 존재 여부에 모아지고 있으며, 민주당은 해당 문서가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후폭풍은 의회 내부를 넘어 시민들에게 닿고 있다. 주요 안건 심의, 내년 예산 검토, 시정 현안 논의가 모두 중단되면서, 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포기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차갑다.

한 시민은 “구두 주장 하나만으로 의회가 멈추는 건 책임 있는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합의서를 공개하거나 곧바로 운영위원회에 복귀해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정치적 셈법에 시민들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지금 김포시의회가 답해야 할 질문은 명확하다. 의회의 주인은 시민인가, 아니면 의원의 의석인가.

 

예산 심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권력다툼에 시간을 허비할 여유도 없다. 진정한 시민을 위한 정치라면, 지금 중단된 의회를 즉시 정상화해야 한다. 이것이 최소한의 책임이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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