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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의원 부적절 발언… ‘이게 시민 예산심의인가, 시장 선거심의인가’

팩트뉴스1 2025. 12. 5. 14:24

<사진설명=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2026년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모습이다.> [사진출처=김포시의회 유튜브]

 

김포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희성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의 날 행사 예산 증액을 두고 “선거 기간에 사람을 모으기 위해 예산을 늘린 것 아니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이, 상임위원회의 품격을 훼손했다는 비판이다. 시민 대표로서의 자질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행사일이 4월 1일로 지방선거와 겹친다는 점을 근거로 예산안에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하지만, 예산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하는 통상적 질의 범위를 벗어나, 구체적 근거 없이 공식 회의장에서 선거 동원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의회 내부에서는 “실질적으로 정치 공세나 다름없다”는 우려가 즉시 나왔다.

 

질의 직후 행정복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종우 위원장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선거 개입 의혹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즉각 지적했다. 더군다나 해당 시기 시장이 선거에 출마하더라도, 공직선거법상 직무가 정지되는 만큼, 이 의원의 발언은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는 ‘비약’이라는 지적도 뒤따랐다.

 

예산 심의는 시민 세금의 사용을 꼼꼼히 따져 묻는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은 정책적 판단을 묻기는커녕 선거 프레임을 끌어들여, 논의의 흐름 자체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더구나 공식 회의록에 남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기에, 책임의 무게 역시 가볍지 않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근거 없는 정치적 음모론까지 제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정책과 사업의 정당성을 묻는 것이 의정활동의 본질이지만, 추측에 기반한 의혹 제기는 의회의 공정성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이 의원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상임위원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 수 있는 명백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치적인 억측이 아니라,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하는 책임 있는 예산 심의임을 이 의원이 반드시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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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의원 부적절 발언… ‘이게 시민 예산심의인가, 시장 선거심의인가’

<사진설명=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2026년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 모습이다.>[사진출처=김포시의회 유튜브]김포시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희성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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