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협치 가치와 실현 가능성 입증 -
김포시의회가 여야 간 신뢰와 협의를 바탕으로 주요 민생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며, 지방의회에서 실질적으로 협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12월 15일에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과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이번 본회의 결과는 단순히 의사일정 처리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극한의 정치적 대립이 이어지던 상황과 비교하면, 이번 합의는 대화와 조율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출된 결과로서 지방의회의 성숙도를 여실히 보여줬다. 정쟁보다는 책임, 갈등보다는 해결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결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시민에게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 일산대교 이용 시 통행료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과 횟수, 제외 기준도 명확히 해 정책의 형평성과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여야는 지원 범위, 적용 기준, 시행 시기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실무 협의를 충분히 거쳐 정책이 현실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덕분에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라는 정책 목표를 실질적인 제도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안과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도 진행됐다. 2026년도 본예산에 대한 의원 발의 안건 3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8건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 또는 수정안으로 각각 통과됐다. 시의회는 시민 삶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 개선과 행정의 연속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건을 검토했다.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협치 기조는 일관되게 유지됐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이 중 2026년도 본예산안은 9억 7,528만 6천 원을 감액해 수정안으로 가결했고, 기금운용계획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예산 심사에서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사업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도 세심하게 조정했다. 또,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타당성과 자료의 충실성을 함께 점검하여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여야 합의는 정치적 셈법보다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대립이나 주장 대신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낸 이번 결론은, 앞으로 지방의회가 지향해야 할 협치의 방향을 확실히 보여줬다.
김포시의회는 협치를 그저 구호로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과 결과로 ‘협치의 본보기’를 만들어냈다. 이번 합의가 의정 운영 전반에 긍정적인 기준점이 되어 앞으로도 시민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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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여야 협치의 본보기’ 현실로 보여주다
<사진설명=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진행 장면>[사진출처=김포시의회]- 협치 가치와 실현 가능성 입증 -김포시의회가 여야 간 신뢰와 협의를 바탕으로 주요 민생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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