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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김병수 시장 ‘50만 시민이 함께 이룬 결실’

팩트뉴스1 2026. 3. 10. 18:03

<사진설명=김병수 김포시장이 10일 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팩트뉴스1]

 

김포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드디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0일 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라며 “이번 성과는 김포시와 50만 시민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 속에서도 국민청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결실이 가능했다”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3월 서울시가 방화 차량기지 이전과 일대 부지 개발 용역을 발주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차량기지 이전과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수년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전환점은 민선 8기 출범 이후였다. 김포시는 2022년 11월 서울 강서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재추진에 나섰으며, 같은 시기 ‘김포 한강2 콤팩트시티’ 계획을 발표하며 사업성을 높였다.

 

김 시장은 “당시 정부의 대규모 택지 조성 방침이 신중한 분위기였지만, 5호선 연장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택지 공급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라며 “정부와 국회, 지자체, 관련 기관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2023년 김포시가 자체 노선안을 제출했고, 2024년 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조정안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김포시는 인천시의 요구로 노선과 역이 불필요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포시는 예타 과정에서 수도권이라는 일반적 기준 대신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고, 이에 따라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또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의 수요와 차량기지 이전 비용 등을 편익에 포함시켜 경제성도 확보했다.

 

김 시장은 “일부에서 차량기지 협의 부재로 예타가 지연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사실과 다르다”라며 “용역기관도 부지 확정보다는 이전 비용 산정만으로 예타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예타 과정에서 분과위원회 개최가 지연되자 시민들은 국회 국민청원을 진행했고, 김포시가 약 5,500억 원의 재정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논의는 더욱 활발해졌다.

 

김 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혼잡률을 기록하는 김포골드라인 문제와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했다”라며 “서울과 접한 도시 중 서울 직결 광역철도가 없는 유일한 곳이라는 구조적 불균형도 강하게 제기했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개통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5호선 개통 전까지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셔틀버스 확대, 도착역 다양화, 버스전용차로 연장, 전동차 증편 등 추가 교통 대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5호선은 누군가의 시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김포시와 시민이 함께 쟁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김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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