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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곡수중보~일산대교 철책 철거

팩트뉴스1 2026. 3. 26. 18:42

<사진설명=신곡수중보부터 일산대교 남단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철거 구간에 대한 수정 합의각서 체결> [사진출처=김포시]

 

김포시가 54년 만에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 남단까지 이어진 한강변 철책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육군 제2291부대와 함께 해당 구간의 철책 철거를 위한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백마도 개방 및 철책 철거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산대교까지 철거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이로써 김포시는 백마도(김포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철책을 모두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수도권 내 한강과 접하고 있으면서도 유일하게 한강변 고수부지가 완전히 차단된 지역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한강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김포가 한강 배후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그동안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수변 공간을 시민 중심으로 되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합의는 2008년 첫 합의 이후 20여 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을 풀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철거 대상 구간은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있어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고, 한강변 개발 사업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김포의 수변 공간 활용을 이끌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군과 긴밀히 협력해 경계작전의 여건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안전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현장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며, 2027년 상반기 시민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2년 설치된 한강변 철책은 지난 54년 동안 수도권 안보를 위한 군사시설로 역할을 해왔지만, 동시에 시민의 한강 접근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물리적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해당 구간은 2008년 군과 최초로 철거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철책 철거를 추진해왔으나, 시가 지원하려던 경계 장비가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이후 관련 소송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오랜 기간 실질적인 진척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꾸준히 군과 협의를 이어왔다. 군이 변화된 작전 환경과 경계 장비 성능 향상 등을 반영해 새로운 경계작전 체계를 마련했고, 최근에는 기존 장비를 대체할 현실적이고 강화된 대안을 도출해 면밀한 작전성 검토를 거친 끝에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08년 첫 합의 이후 20년 가까이 멈춰 있었던 한강 철책 철거 사업이 드디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며, “오랜 시간 표류했던 사업이 진전을 이룬 만큼, 54년간 막혀 있던 한강 둔치를 하루라도 빨리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한강하천기본계획 내 지구 지정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향후 한강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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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곡수중보~일산대교 철책 철거

<사진설명=신곡수중보부터 일산대교 남단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철거 구간에 대한 수정 합의각서 체결>[사진출처=김포시]김포시가 54년 만에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 남단까지 이어진 한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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