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천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건강상의 이유로 시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분간 정치 일선에서 한걸음 물러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오랜 숙고 끝에 이번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선거는 단기간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긴 여정인데, 선거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되어 완주하지 못한다면 시민과 당, 지지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개인 건강 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그동안 제시해온 시정 철학과 도시 비전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김 전 예비후보는 “김포가 서울의 베드타운을 넘어 자립적 일자리와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족경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역 내 생산과 소비, 투자 구조가 선순환해야 한다는 점을 핵심 과제로 짚었다.
아울러,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행 중심의 행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단순한 보여주기식 정책을 지양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시 기능 강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 즉 김포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재정 기반과 자족 기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통·교육·일자리·도시 정체성 등 다양한 과제가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에서 이끌던 역할은 내려놓지만, 제가 제시한 가치와 방향을 함께할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있는 시정과 김포의 자립 기반을 만들어갈 후보라면, 뒤에서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라면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돌아가 김포 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다른 방식으로 역할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불출마 결정을 단순한 개인 사정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김포가 인구 급증에도 불구하고 재정 취약, 교통 개선 지연, 도시 정체성 문제 등 복합적인 현안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이번 결정이 향후 지방선거 구도와 당내 후보 경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끝으로 김 전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김포의 미래를 향한 저의 진심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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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천, 건강 문제로 김포시장 불출마 선언…‘정치는 자리가 아닌 책임’
<사진설명=김덕천, 건강 문제로 김포시장 불출마 선언 전문 이미지>[사진출처=김덕천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SNS]김덕천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건강상의 이유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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